티스토리 뷰
목차
요즘 결혼 비용이 정말 만만치 않죠? 예식장부터 신혼집까지, 한 번에 몇천만원이 훌쩍 들어가는 게 현실이에요. 그런데 대전에 사는 젊은 부부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시에서 지원하는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인데요, 부부가 함께 최대 5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이 글에서는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의 모든 것을 알려드리겠습니다. 누가 받을 수 있는지부터 신청 방법까지, 놓치면 정말 아까운 500만원을 확실히 챙기는 방법을 차근차근 설명해드릴게요.
자격만 되신다면 신혼 초기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 수 있는 기회니까, 꼭 신청해보시길 바랍니다.
대전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이란?
대전광역시에 주민등록을 둔 청년의 결혼 장려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대전시는 청년부부의 결혼 초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 지원을 통한 지방 인구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이 제도를 마련했어요.
쉽게 말해서, 대전에 살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결혼할 때 시에서 축하금 명목으로 돈을 지원해주는 거예요. 특별시와 광역시 최초로 시행하는 정책이라고 하니까, 대전시가 청년 정착에 얼마나 신경 쓰고 있는지 알 수 있죠.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1인당 250만원을 생애 1회, 일시 지급합니다. 즉, 부부가 모두 자격을 갖추면 총 500만원을 받을 수 있어요. 이 정도면 신혼여행이나 신혼집 꾸미는 데 정말 큰 도움이 되겠죠?
부부 모두 개별 신청이 원칙이며, 각각 본인 명의로 신청해야 합니다. 한 사람이 대신 신청할 수 없으니 이 점 꼭 기억해두세요.
누가 받을 수 있나요?
결혼장려금을 받으려면 세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해요.
첫 번째, 나이 조건
대전에 주소를 둔 18세~39세 이하 청년이어야 합니다. 40세가 넘으면 아쉽게도 대상에서 제외돼요.
두 번째, 혼인 조건
2024년 1월 1일 이후 초혼 혼인신고를 한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재혼은 현재로서는 지원 대상이 아니에요. 다만 대전시는 결혼장려금 지급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감안해 지급 대상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 바뀔 가능성도 있어요.
세 번째, 거주 조건
혼인신고일을 포함해 신청일까지 계속해서 6개월 이상 대전에 거주해야 합니다. 최종 전입일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 거주해야 하며, 주민등록 말소기간은 거주 기간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언제까지 신청해야 하나요?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2024년 12월 2일에 혼인신고를 했다면 2025년 12월 1일까지 신청할 수 있어요.
다만 예외가 있어요. 2024년 1월 1일~2024년 9월 30일에 혼인신고한 분들은 2024년 10월 2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 신청 가능합니다. 이미 혼인신고를 마친 분들을 위한 특별 기간이에요.
2025년 2월 3일(월)부터 2025년 12월 31일(수)까지 신청을 받고 있으니, 해당되는 분들은 서둘러 신청하세요.
어떻게 신청하나요?
신청은 생각보다 간단해요. 온라인 홈페이지(djwedding.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습니다. 2024년 10월 2일(수) 오전 9시부터 상시 접수를 받고 있어요.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등본, 혼인신고서 등의 서류가 필요합니다. 자세한 신청 방법과 자격, 구비서류는 대전시 홈페이지,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언제 받을 수 있나요?
신청 후 계좌정보 등록을 완료하면, 심사와 검토 과정을 거쳐 최대 2개월 이내 지급이 완료됩니다. 다만 예산 사정에 따라 지급이 지연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전용계좌는 어떻게 만드나요?
결혼장려금은 하나은행 전용계좌(대전두리하나통장)로만 지급됩니다.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후, 발송된 문자에 기재된 승인번호(10자리)를 입력하여 모바일 전용 링크를 통해 계좌를 개설할 수 있어요.
모바일 개설이 어려운 경우, 선정문자를 지참하고 대전 지역 하나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여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이때 반드시 본인이 직접 방문해야 하며, 대리 개설은 허용되지 않습니다.
대전시와 하나은행은 업무협약을 통해 결혼장려금 지급 외에도 결혼장려금 특별금리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에요.
주의사항은 없나요?
신청 과정 중 전용 계좌 등록은 필수입니다. 등록이 누락될 경우 지급이 불가하니 주의하세요.
주민등록이 말소된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니까, 신청 기간 동안에는 대전 거주를 유지해야 해요.
거주 이력이 복잡한 경우, 초본 발급 시 꼼꼼히 확인해 주세요. 6개월 거주 기간 계산이 복잡할 수 있거든요.
추가 혜택도 있나요?
결혼장려금 말고도 대전시에서는 다른 지원도 하고 있어요. 대전시는 현재 청년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도 하고 있습니다. 혼인 신고를 한 지 7년 이내이거나 3개월 내 혼인 신고 예정인 39세 이하 부부가 협약 기관인 IBK기업은행에서 주택 전세자금 대출을 받는 경우 대출 금액 2억원 한도 내에서 연 2.25%의 이자를 지원해주고 있어요.
문의처는 어디인가요?
문의전화는 042-719-8035~7번이고, 평일 9:00-18:00(공휴일·주말·점심시간 12~13시 제외)에 상담받을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정보는 대전시 홈페이지나 대전청년내일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무리
결혼 준비하는 청년 여러분, 정말 좋은 기회잖아요?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대전시의 올해 2/4분기 결혼 건수는 지난해 대비 15.2% 증가했다고 해요. 이런 정책 효과가 정말 나타나고 있는 것 같아요.
500만원이라는 돈이 결혼 결정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신혼 초기에 정말 도움이 되는 건 확실해요. 자격이 되시는 분들은 꼭 놓치지 마시고 신청하세요. 특히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라는 기한이 있으니까, 달력에 체크해두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대전에서 행복한 신혼생활 시작하시길 응원합니다!